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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200, PER 11·배당수익률 2.4%···"신흥국 평균보다 낮다"

증권 증권일반

코스피200, PER 11·배당수익률 2.4%···"신흥국 평균보다 낮다"

등록 2025.05.07 14:40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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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BR 모두 해외 증시보다 낮은 수준

[DB KRX, 한국거래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KRX, 한국거래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 상장사 200개 기업의 주가수익률(PER)·주가순자산비율(PBR)·배당수익률 모두 신흥국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는 2024년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한 코스피 시장의 투자 지표를 산출해 해외 주요국의 투자 지표와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과 지난 2일 종가 기준 주가 수준을 반영한 코스피 PER은 전년도 20.7%에서 12.7%로 8%포인트(p) 크게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2024년 순이익 증가(57.7%) 대비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및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시총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PBR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0.9%, 배당수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2.2%로 나타났다. PBR은 시가총액이 감소했으나 자본총계가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고, 배당수익률은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배당총액이 2023년 대비 11.9% 증가한 44조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특히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개 기업의 PER 등을 해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는 더욱 두드러졌다. 코스피 200의 PER은 11.0으로 선진국(21.3)뿐만 아니라 신흥국(15.2) 보다 낮은 수준이며, PBR은 0.8로 선진국(3.4) 및 신흥국(1.8)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배당수익률도 2.4%로 선진국(1.9%)보다는 높았으나 신흥국(2.8%)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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