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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증권주 기지개···미래에셋 6%↑

증권 종목 특징주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증권주 기지개···미래에셋 6%↑

등록 2025.04.30 10:09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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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외 주식 거래 확대로 증권사들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증권주가 주목받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키움증권(5.29%), 신영증권(5.28%), 삼성증권(4.61%), 한국금융지주(4.23%), 현대차증권(3.61%) 등도 상승하고 있다.

증권 종목들의 상승세는 브로커리지 기반 수익성 확대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글로벌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넥스트레이드 개장, 공매도 재개 등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금리 인하 시기를 맞은 것도 증권사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증권사들은 채권 평가이익 확대와 주식 거래량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증시 부진을 저조한 거래대금을 보였지만 올해 초 증시 반등에 이어 거래대금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 증시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증권 업종 전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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