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일정실업은 전일 대비 30%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은 19.92% 오른 3190원에, 티와이홀딩스는 15.98% 급등한 2685원에 거래 중이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테마주에 꼽힌다. 티와이홀딩스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서울대·하버드대)과 최금락 태영건설 대표이사(경기고·서울대)는 한 권한대행과 학연으로 연결됐다.
이들 종목의 급등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단 분석이 나오며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대철 헌정회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처음에는 좀 주저주저하다가 마음을 결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한 대행 대선 출마설을 지지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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