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한국, 역성장 '충격' 1분기 실질 GDP 0.2% 감소···"내수·투자·수출 트리플 부진"

금융 금융일반

한국, 역성장 '충격' 1분기 실질 GDP 0.2% 감소···"내수·투자·수출 트리플 부진"

등록 2025.04.24 08:00

수정 2025.04.24 08:27

박경보

  기자

공유

정부소비 축소와 민간소비 타격건설 및 설비투자 큰 폭 감소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전기 대비 0.4% 감소하며 구매력도 뒷걸음쳤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 부진 영향으로 0.1% 줄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축소로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2%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2.1% 줄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0.3% 증가했다.

수출은 화학제품과 기계·장비 등이 부진하며 1.1%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2.0% 하락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0.8% 감소했고, 건설업은 1.5% 줄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7.9% 증가했고, 농림어업도 어업을 중심으로 3.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정보통신업이 증가한 반면 운수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