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미국 위싱턴사무소 소장에 황상연 소장을 임명했다. LG는 지난 2022년 LG 워싱턴 사무소를 출범했는데, 황 소장은 이곳의 창립멤버로 임병대 전 소장에 이어 사무소를 이끌게 됐다.
공동 소장이었던 조 헤이긴 소장은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맡았던 헤이긴 고문은 그간의 정계 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을 비롯해 생산거점이 있는 조지아주, 오하이오주 등을 오가며 자문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LG그룹은 또한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장 출신 제현정 박사도 최근 영입한 바 있다.
LG그룹 워싱턴사무소는 LG경영개발원 산하에 글로벌전략개발과 함께 미국 대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워싱턴사무소를 이끌게 된 황 소장은 추후 조 헤이긴 고문, 제 박사와 함께 미국 통상 정책을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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