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유통·바이오 야놀자, 작년 영업이익 492억원···1년새 19배 '껑충'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야놀자, 작년 영업이익 492억원···1년새 19배 '껑충'

등록 2025.03.31 18:54

임재덕

  기자

공유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야놀자는 지난해 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26억원)의 1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9245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야놀자 사업은 크게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부문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합병한 야놀자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인 '컨슈머 플랫폼'으로 나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62% 증가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454% 늘었다.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1000개 이상의 판매채널과 130만여개 여행 사업자를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은 매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14%에서 4분기 25%까지 높아지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12억원, 620억원으로 6%, 39% 증가했다. 고환율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인한 여행 시장 위축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는 거래 규모와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186%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