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및 소각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보통주 1000만주를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자사주 취득을 마치면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자사주 보통주 1000만주 매입 및 소각 완료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향후 3개년(2024~2026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와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해 주주환원율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