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89포인트(2.42%) 하락한 2611.30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락세가 이어지며 이날 개장 직후 2563.02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235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274억원어치, 개인 투자자는 1035억원어치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4.69% 하락한 7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4.30%), 삼성전자우(3.71%), 현대차(3.28%), POSCO홀딩스(3.23%), SK하이닉스(3.12%), 삼성바이오로직스(3.07%), LG에너지솔루션(2.98%), 셀트리온(2.53%)도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1.77%) 내린 765.57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751.59까지 내려온 이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세가 눈에 띈다. 개인 투자자는 847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707억원어치, 기관 투자자는 166억원어치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0.33%)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삼천당제약(5.74%), 휴젤(5.31%)은 5%대 하락세를 보여 낙폭이 크다. 리가켐바이오(4.31%), 셀트리온제약(3.70%), HLB(1.95%) 등 바이오주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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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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