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화의 2024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1조7943억원으로 전년 보다 0.6% 줄고,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5.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3495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건설 부문의 부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사업장 부재와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의견이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4년 상반기가 실적·주가의 저점이라는 기존 시각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사업과 관련해 B타운 약 9500세대의 공사가 재개되었으나, 준공 시점은 2025년 1분기로 예상. 공사 미수금 3억3000만원에 불과 함께 B타운 공사대금은 함께 수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라크 C~G타운의 경우 계약 변경이 추진 중인데, 공사 중단 기간 동안의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하여 수주 금액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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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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