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한섬, '타임옴므' 언더웨어 라인 선봬

타임옴므가 한섬 자체 브랜드 최초로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사진=한섬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 자체 브랜드 중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옴므의 언더웨어 라인은 '퓨어럭스'와 '코어핏'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퓨어럭스는 친환경 원단으로 정평이 난 오스트리아 렌징사(社)의 '마이크로 모달' 섬유를 사용했다. 이 섬유는 자생적으로 자라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되는 친환경 섬유로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코어핏의 경우 이탈리아 유로저지사의 프리미엄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말라 여름철 특히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구김이 잘 가지 않아 관리가 쉽고 변형 없이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섬의 설명이다.

한섬은 타임옴므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시스템의 언더웨어 라인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톰 포드, 제냐 등 세계적인 명품·럭셔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언더웨어로의 복종 확장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한섬의 감각을 전달해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