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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라메디텍 흥행시킨 '대신증권', 하반기 IPO에 힘 싣는다

증권 증권일반

라메디텍 흥행시킨 '대신증권', 하반기 IPO에 힘 싣는다

등록 2024.06.18 07:30

안윤해

  기자

대신證 주관 '라메디텍', 상장 첫날 공모가比 장중 250%↑웨이비스·지피씨알·아이언디바이스 등 줄줄이 상장 승인 대기

라메디텍 흥행시킨 '대신증권', 하반기 IPO에 힘 싣는다 기사의 사진

대신증권이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에 나선 라메디텍이 대흥행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 대신증권의 IPO 행보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은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8550원(53.44%) 오른 2만4550원에 장을 마쳤다. 라메디텍은 장중 공모가 대비 250% 치솟은 5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신증권의 올해 첫 IPO 트랙 레코드인 라메디텍은 앞선 공모 과정에서부터 흥행가도를 달렸다.

회사는 지난달 27~3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00~1만27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라메디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2278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15.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는 청약 건수 28만건, 최종 경쟁률 약 2140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5600억원을 끌어모으면서 역대급 흥행을 거뒀다.

대신증권은 올해 라메디텍으로 첫 IPO 트랙 레코드를 세웠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삼기이브이와 큐라티스 2개사를 상장시켰으나, 앞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유디엠텍, 웨이비스 등의 기업들이 자진 철회를 선택하거나 심사가 지연되면서 작년보다 부진한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대신증권의 IPO 실적은 대신밸런스스팩17호와 라메디텍, 인수사로 참여했던 HD현대마린솔루션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하반기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라메디텍이 이어 곧바로 공모 일정에 돌입하는 엑셀세라퓨틱스는 오는 24~28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일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수요예측 일정이 한 차례 지연됐다. 이에 따른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일정도 내달 3~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IPO 재수생인 엑셀세라퓨틱스는 차세대 세포배양 배지 개발기업으로, 지난 2022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회사는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통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705억~875억원 수준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1만8000주, 일반청약 규모는 40만4500~48만5400주로 공모 규모가 작고,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 웨이비스, 지피씨알, 아이언디바이스, 셀비온, 토모큐브, 대신밸런스스팩19호, 노머스 등이 한국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하고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 해당 기업들에 대한 승인이 진행되면 대신증권은 IPO 트랙 레코드를 쌓는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트랙 레코드가 적더라도 시장 호황기에 따른 개별 종목의 흥행에 힘입어 유의미한 수수료 실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의 상장 심사가 깐깐해지면서 전반적으로 IPO 일정이 밀리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하반기부터 뒷심이 강한 하우스들이 있어 대신증권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수준을 유지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의 공모 현황이 역대 호황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상장 첫날 주가 변동폭 확대 이후 공모주의 수익성이 커지면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고 여전히 일반 투자자들의 IP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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