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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회장, 한중일 협력 플랫폼 설립 제안···"경제 현안 해법 모색해야"

산업 재계

최태원 회장, 한중일 협력 플랫폼 설립 제안···"경제 현안 해법 모색해야"

등록 2024.05.27 13:22

김현호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민간 차원의 3국 협력 플랫폼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의 만남 이후 4년 5개월 만에 3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라며 "올해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시작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또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세 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크게 변하지 않은 듯 하다"며 "5년 전 청두에서 진단한 지정학적 갈등이나 국제 통상환경의 변화 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 나라에 경제적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등 대응해야 할 공통 과제도 산적해 있다"며 "우리 3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정학적·경제적으로 상호연관성이 높은 이웃 국가이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면 국제질서의 험난한 파고를 넘고 공동의 과제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높은 수준의 협력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며 "협력을 위해 넘어야 할 경제외적인 장벽이 많기에 경제계가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민간 차원의 3국 협력 플랫폼'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의 공백으로 경제협력의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협력을 연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 나라가 크고 어려운 과제 대신 손쉽게 추진 가능한 공동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축적해야 한다"며 "3국 스타트업 협력, 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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