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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마블 '나혼렙' 글로벌 시장서 홈런···매출도 '역대급'

IT 게임

넷마블 '나혼렙' 글로벌 시장서 홈런···매출도 '역대급'

등록 2024.05.23 10: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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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일 글로벌 매출 약 140억원첫 날 DAU 75만···"'던파·오딘' 앞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이에이웍스 제공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아이에이웍스 제공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출시 초반부터 빠르게 유저 호응을 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23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혼렙은 출시 당일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 19일 기준 글로벌 마켓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인데,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싱가포르 2위 ▲홍콩 4위 ▲프랑스 4위 ▲필리핀 4위 ▲인도네시아 6위로 나타났다.

나혼렙은 지난 14일부터 전날인 22일까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이 만든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다. 나혼렙은 뒤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출시 1주 차 국내 사용자 수(WAU)는 약 11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때 나혼렙은 300억원 중반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중인데, 이는 2017년 이후 모바일 게임 출시 첫 주 매출 3위에 해당하는 '역대급' 기록이다. 이 기간 1위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며, 2위는 리니지W다.

출시 당일 사용자 수(DAU)는 7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나온 대작들과 비교해 봐도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붕괴: 스타레일' '리니지W' 등 대작도 이에 못 미친다.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따르면, 나혼렙 유저 비중은 20대가 33%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25% ▲10대가 22% ▲40대가 16% ▲50대가 3% ▲60대가 1%로 뒤를 잇는다.

나혼렙은 원작 주인공 성진우를 조작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이다.

현재 나혼렙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접속 시 '[영웅] 스킬 룬'과 '스킬 룬 지원 상자' 등을 제공하는 '그랜드 론칭 환영! 7일간의 선물 이벤트'가 오는 6월 18일까지, 게이트 탐험, 헌터 성장, 아티팩트 성장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누적하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 이벤트'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각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그랜드 론칭 기념! 특별 주사위 이벤트' ▲'차해인 픽업 기념! 최고의 무희를 가려라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길드 및 레이드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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