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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테슬라, 벤츠 제치고 수입차 2위···모델Y만 6000대 팔렸다

산업 자동차

테슬라, 벤츠 제치고 수입차 2위···모델Y만 6000대 팔렸다

등록 2024.04.03 16:37

박경보

  기자

국고보조금 확정 이후 모델Y 대기수요 폭발벤츠는 E클래스 판매 부진에 3위로 내려앉아시장은 침체 지속···1분기 두 자릿수 감소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제공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코리아 제공

지난 3월 테슬라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랐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 이후 대기수요가 폭발하면서 테슬라 모델Y는 BMW 5시리즈를 밀어내고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등극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월 6025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연속 2위를 지켰던 메르세데스-벤츠는 4197대에 그치면서 3위로 밀려났다. 같은기간 BMW는 6549대를 기록하며 500여대 차이로 간신히 테슬라를 따돌렸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174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3362.6%나 폭증한 수치다. 이는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모델Y의 대기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국고보조금(195만원)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테슬라는 올해 모델Y의 판매 가격을 기존 5699만원에서 5499만원으로 200만원 인하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렉서스(1218대)와 볼보(1081대)가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은 949대로 6위를 기록했고 미니(911대), 포르쉐(781대), 토요타(759대), 아우디(6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5934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올해 1~2월 판매 1위였던 BMW 5시리즈는 2259대에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렉서스 ES와 메르세데스-벤츠 GLC가 각각 822대, 636대씩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610대 판매된 가운데 BMW X5(566대), 포르쉐 카이엔(518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504대), GLE(487대), BMW 3시리즈(424대)도 판매 톱10에 포함됐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급격히 치솟으면서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6% 성장한 2만5263대로 집계됐다. 다만 수입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계속되면서 올해 1분기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5% 급감한 5만4583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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