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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한미맨' 우기석, 부광약품 대표직 사임···'통합 무산' 여파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한미맨' 우기석, 부광약품 대표직 사임···'통합 무산' 여파

등록 2024.04.02 18:15

수정 2024.04.03 07:13

유수인

  기자

온라인팜 제공온라인팜 제공

최근 부광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된 우기석 대표가 자진 사임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무산의 여파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우기석 각자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이제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통해 한미약품그룹에서 온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와 OCI홀딩스 이제영 전무를 선임하고 기존 이우현 대표(OCI홀딩스 회장) 단독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우 대표는 OCI그룹이 한미약품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표로 선임됐다. 부광약품은 OCI그룹의 자회사다.

경영권 분쟁으로 그룹간 통합은 불발됐지만 OCI그룹은 한미약품 영업사원으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우 대표에게 전폭적 신뢰를 보냈다. 이우현 회장이 직접 우 대표의 직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부광약품은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우현 회장이 제약·바이오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부광약품을 인수한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보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합 무산에 따라 우 대표의 부담이 커지면서 결국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도 사임 절차를 밟고 있다.

우 대표의 향후 거취는 한미그룹 복귀가 점쳐진다.

부광약품은 당분간 이제영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략 총괄 책임자로서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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