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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韓 메모리 수출 회복···삼성·하이닉스 1Q 매출, 강하게 반등"

산업 전기·전자

"韓 메모리 수출 회복···삼성·하이닉스 1Q 매출, 강하게 반등"

등록 2024.03.31 10:31

임재덕

  기자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 와카스기 마사히로 선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 메모리칩 수출 회복' 및 '마이크론 메모리 부문 실적의 함의' 등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래픽=뉴스웨이DB국내 메모리 반도체 수출 회복세 등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래픽=뉴스웨이DB

보고서는 산업통상부 자료 등을 근거로 한국의 D램 수출이 2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집계를 보면 2월 D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전월 대비 12% 증가한 24억 달러(약 3조2000억원)였다. 2월 D램 가격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반도체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이 D램 시장 회복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3분기 D램 시장 점유율(비트 공급 기준)이 삼성전자(39%)·SK하이닉스(34%)·마이크론(23%) 순이었다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자료를 인용하면서, D램 수출 회복세를 볼 때 한국 기업들의 1분기 매출도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의 낸드플래시(낸드) 수출은 기록적 수준으로 반등해 전년 동기 대비 82%, 전기 대비 3% 늘어난 8억9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낸드 시장 점유율(가격 기준)은 2022년 기준 삼성전자(35%)와 SK하이닉스(18%) 등 한국 기업들이 과반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 평균 판매단가(ASP)가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3∼28% 오른 데 이어 2분기에도 13∼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만큼, 한국 기업들의 낸드 부문 매출 호조도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나온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도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봤다.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8억 달러(약 7조8000억원)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2분기 D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3%, 전기 대비 21% 각각 늘어났는데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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