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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연간 성장률 1.4%···국민총소득은 3만3745달러

금융 금융일반

지난해 연간 성장률 1.4%···국민총소득은 3만3745달러

등록 2024.03.05 08:00

한재희

  기자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민간 소비 부진 탓1인당 GNI 미달러화 기준 2.6% 성장

한국은행이 4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GDP)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이 4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GDP)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1.4% 성장했다.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로 금융 위기 등 대형 변수가 없는데도 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0년간 1%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IMF 경제위기, 2008년도 경제위기, 코로나19 경제위기 3번뿐이었다. 민간 소비가 부진하고 수출 증가 폭이 줄어들면서 1%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이는 속보치와 동일한 것으로 건설투자에서 0.3%포인트 하향 수정됐지만 수출과 수입, 설비투자가 각각 0.9%포인트, 0.4%포인트, 0.3%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이로써 연간 GDP는 1.4% 증가했다. 1분기 0.3%, 2분기 0.6%, 3분기 0.6%로 성장해 연간 GDP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GDP를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2%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8%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등이 감소했지만 운수업, 의료‧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재화 소비가 줄었지만 거주자 국외 소비지출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5% 늘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3%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4.5% 줄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했고 수입을 석유제품 등이 늘어 1.4% 늘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1.5% 증가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4조8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GDP 성장률(1.6%)을 소폭 하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0.1%로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실이 확대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면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6%)을 밑돌았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다. GDP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 요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물가지수이다.

연간 GDP(1.4%)는 건설업(2.7)의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제조업(1.0%)과 서비스업(2.1%)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지출 항목별로 건설투자(1.3%)와 설비투자(0.5%)가 증가로 전환했지만 민간 소비(1.8%)와 정부 소비(1.3%), 수출(3.1%) 및 수입(3.1%)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특히 민간 소비는 지난 2020년 -4.8%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해 1.8% 증가했다.

명목 GDP는 223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고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조7131억달러를 나타냈다.

명목 GNI는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GDP 성장률(3.4%)보다 높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GNI는 3305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3745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총저축률은 33.3%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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