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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세뱃돈 어디 넣지"···고금리 예적금‧특판까지 '실종'

금융 은행

"세뱃돈 어디 넣지"···고금리 예적금‧특판까지 '실종'

등록 2024.02.10 06:00

한재희

  기자

고금리 특판 상품 우대조건 까다로워

명절을 앞두고 고금리 예적금을 찾기 어려워졌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ythong@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 예적금 상품 특판이 사라졌다.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과제가 된 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등이 무리하게 예적금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다. 은행들이 진행하는 고금리 특판은 까다로운 우대조건으로 '미끼 상품' 논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전북은행은 최고 연 13.6% 금리를 받을 수 있는 'JB슈퍼씨드적금'을 내놨다. 수협은행도 최고 연 7.3% 이자율을 주는 'Sh플러스알파적금'을 출시했다.

다만 이 고금리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우대조건을 맞춰야 한다. JB슈퍼씨드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3.6%에 불과하다. 여기에 한달에 한 번 적립금을 납입할 때마다 한 개씩 나눠주는 씨드가 행운의 슈퍼씨드일 경우 연 10.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13.6%를 받을 수 있다.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 가입 기간은 1년이다.

'Sh플러스알파적금'도 비슷하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3.8%이고, 수협 찐(ZZIN)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연 3.7% 상당의 카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납입 한도는 2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신한은행은 그룹 통합앱 '신한 슈퍼SOL' 전용 적금 상품 '신한 슈퍼SOL 포인트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 중이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고 연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매월 입금 시 등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롭다. 만기는 6개월,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은행들의 평균 예적금 금리는 3~4%대에 머물러 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리스크 관리 등 대출 확대를 경계하면서 수신을 무리해서 늘릴 필요가 없어져서다. 수신 확대 이유가 없는 만큼 고금리 특판도 사라졌다. 특히 지난해 무리한 수신 경쟁으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저축은행 업계는 예적금 금리를 더욱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모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설 명절이나 연초, 연말 등은 수신 확보와 고객 유지 등을 위해 통상 특판이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개별적인 특판만 있을 뿐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닌것 같다"면서 "특판이라 하더라도 우대금리 조건 등을 꼼꼼히 챙겨서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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