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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에 만전을" 삼성SDS, 5대 사이버 위협 선정

IT IT일반

"보안에 만전을" 삼성SDS, 5대 사이버 위협 선정

등록 2024.01.23 10:4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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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하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 뽑혔다.

삼성SDS가 시장에서 발생한 이슈를 토대로 5대 사이버 위협을 선정했다. 사진=삼성SDS 제공삼성SDS가 시장에서 발생한 이슈를 토대로 5대 사이버 위협을 선정했다. 사진=삼성SDS 제공

이번 조사에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 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했으며, 삼성SDS의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AI 악용···"방어 기술 확보해야"
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SDS는 기업에서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악성코드 분석, 위협 자동식별 등 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환경의 경우 보안 구성과 관리 영역이 복잡해 취약점 보완에 신경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을 도입해 클라우드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점검하면서 잘못된 환경 설정을 신속하게 식별하여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데이터 유출 경로와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 웹에서 거래되면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수립하고 데이터 손실 방지·저작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대응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삼성SDS는 랜섬웨어(RaaS)를 상품화해 사이버 범죄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초기 침투 브로커(IAB)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해를 막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와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 탄력성(Security Resilience)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최근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해커의 공격 대상도 보다 확산되는 분위기다.

회사는 대응을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적용해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권한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공격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인 TI(Threat Intelligence) 활용도 제시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활용은 점차 증가하고 추세이지만, 우리 기업은 정보 유출을 우려해 활용하기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SDS는 해결책으로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를 추천한다. 프라이빗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패브릭스(FabriX)가 도움될 수 있으며, 민감 정보를 탐지·차단하는 AI 필터링 기능도 기업들의 AI 활용에 큰 힘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변상경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상무)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라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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