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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7년 만에 수출 200만대 돌파···수출증가율 10년래 최고

산업 자동차

현대차·기아 7년 만에 수출 200만대 돌파···수출증가율 10년래 최고

등록 2023.12.10 10:33

박경보

  기자

올해 합산 수출 217만대 전망1∼10월 수출, 전년비 17.5%↑

국내 완성차 1·2위 업체인 현대차·기아가 올해 7년 만에 합산 수출 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0월 각각 94만5062대, 86만7136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수출 대수는 181만2198대로, 올해 들어 월 평균 18만대 이상이 해외로 팔려나갔다.

이러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217만4000대의 연간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의 수출이 200만대를 넘는 것은 2016년 200만5798대 이후 7년 만이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수출 대수는 2011년 228만3000여대로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어섰고, 2012년 234만4000여대, 2013년 230만5000여대, 2014년 242만2000여대, 2015년 231만4000여대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해외공장 생산이 늘면서 수출량은 200만대 아래에서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내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7년 만에 2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올해 1~10월 현대차·기아의 수출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래 최고 증가율이다.

이 기간 현대차와 기아의 누적 수출액은 439억1500만달러(현대차 242억6900만달러·기아 196억46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415억6700만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1∼10월 국내 자동차 업체 전체 수출액인 524억1800만달러에서 현대차·기아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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