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기업공개(IPO)에 실패한 SGI서울보증보험과 관련해 공적자금 회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IPO는 물론 매각하는 시나리오까지 모두 고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SGI서울보증에 대한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예보는 93.85%(2월말 기준)의 지분을 보유한 SGI서울보증의 대주주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당초 SGI서울보증의 상장을 추진했으나, 지난 10월 돌연 이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탓이다. 당시 SGI서울보증 측은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유재훈 사장은 "예보는 대주주로서 SGI서울보증으로부터 매년 배당을 받는다"면서 "따라서 공적자금 회수가 계속 이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자위와 상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IPO나 매각 등 방법을 다양하게 찾아 내년에도 공적자금 회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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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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