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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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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9㎡", '국평'이 바뀌었다?

등록 2023.12.07 08:14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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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84㎡→59㎡", '국평'이 바뀌었다? 기사의 사진

아파트 평수를 말할 때, 84㎡(34평)를 흔히 '국평'이라고 부릅니다. 국민 평형·국민 평수의 줄임말로, 가장 대중적인 평형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국평'이 바뀌고 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국민 평형은 바로 전용 59㎡, 약 25평입니다. 기존의 국평보다 면적이 약 10평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국평이 작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지난 수년 동안 치솟은 집값을 들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 부담으로 소형 평수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분석인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20평대 아파트로 사람들이 눈을 돌린 것입니다.

실제로 분양 시장에서도 소형평수 인기는 뜨거웠습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에서 분양한 '마포 더 클래시'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94 대 1이었는데요. 전용 59㎡는 149.67 대 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또한 신축 59㎡ 아파트 구조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간 점도 있습니다. 주로 방 2개·화장실 1개였던 구축 59㎡ 아파트와 달리 최근에는 방 3개·화장실 2개로 84㎡ 못지않은 설계 구조를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1~3인 가구 비율 증가도 소형 평수 인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84㎡ 아파트는 국내 가구원 수가 주로 4인이었던 시기에 많이 지어진 평수로, 4명이 생활하기에 적당한 넓이였는데요.

평균 가구원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더 이상 넓은 집이 필요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좁아서 인기가 없었던 59㎡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올라갔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1인 가구는 우리나라 가구의 31.8%로 가장 많으며, 그 비중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만큼 소형 평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소형평수는 상대적으로 분양가·취득세·재산세 등의 부담도 내려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구원이 줄어든 만큼 각종 세금을 절약하려는 수요도 생기는데요. 여러분은 몇 ㎡를 더 선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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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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