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6일 월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4℃

  • 춘천 7℃

  • 강릉 1℃

  • 청주 5℃

  • 수원 7℃

  • 안동 6℃

  • 울릉도 6℃

  • 독도 6℃

  • 대전 6℃

  • 전주 7℃

  • 광주 8℃

  • 목포 6℃

  • 여수 8℃

  • 대구 8℃

  • 울산 7℃

  • 창원 10℃

  • 부산 9℃

  • 제주 10℃

산업 완성차 5개사, 소비 침체 속 '희비교차'···한국GM 웃고, 르노·KGM 울고(종합)

산업 자동차

완성차 5개사, 소비 침체 속 '희비교차'···한국GM 웃고, 르노·KGM 울고(종합)

등록 2023.12.01 18:23

김다정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선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지난달 완성차업계가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크게 선전했다. 안방에서는 현대자동차와 GM한국사업장이 '신차 효과'를 앞세워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내수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기아는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국내 완성차 중견 3사 중에서 한국GM이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방하는 사이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 주춤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한국GM)의 11월 전 세계 판매량은 68만4430대다. 지난해 11월 65만5531대보다 4.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한국GM이 각각 7만2058대, 301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양사의 증가율은 각각 18.3%, 46.6%다.

현대차는 싼타페(8780대), 그랜저(7980대)가 국내 시장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본격적인 양산 체체에 돌입하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베스트셀링카인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풀체인지 모델 출시 전 일시적 수요 감소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의 경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06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 시장에서도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가 판매될 정도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6월 이후 현재까지 매달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가 신차 '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실차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며 선방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22대, 해외 20만9637대, 특수 56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6만2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6% 감소, 해외는 3.0% 증가한 수치다.

이와 달리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할 경우 실적이 올랐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KG모빌리티는 같은 기간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 등 총 7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37.6%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판매량이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월 내수 1875대, 수출 2648대를 기록, 한 달 동안 총 45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6.2%, 77.5% 떨어진 수치다. 다만 내수 판매량은 프로모션 효과로 전월과 비교해 29.2% 상승했다.

양사는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으로 내수 시장에 대응해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