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두산로보틱스 등 53개사 의무보유등록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2월 중 상장주식 약 2억주가 의무보유등록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1억9697만주(53개사)가 오는 12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시장별 의무보유등록 해제 예정 주식 수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두산로보틱스(44만1998주)와 삼화전자공업(164만4760주) 등 6개사의 1978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이디엠코리아(742만5000주)를 포함한 47개사의 1억7719만주가 풀리게 된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주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마녀공장(82.29%)이며 태성(42.20%), 큐로셀(41.1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