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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주현 "역대급 이자수익에 국민 부담↑···현실적인 지원방안 내놔라"

금융 금융일반

김주현 "역대급 이자수익에 국민 부담↑···현실적인 지원방안 내놔라"

등록 2023.11.20 15:00

수정 2023.11.20 15:30

차재서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오는 6일부터 24년 상반기(24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오는 6일부터 24년 상반기(24년 6월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 전면 금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그룹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커진 소비자의 이자부담을 덜어낼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그리고 취임을 앞둔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가 참석했다. 또 빈대인 BNK금융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 김태오 DGB금융 회장도 자리를 찾았다.

회의 중 김 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경제를 바닥에서부터 떠받쳐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금융을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 증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금리를 부담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절박함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부담의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최근 국회에서 '횡재세' 입법 논의까지 이뤄지는 와중에 어느 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 스스로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지원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원방안이 부작용 없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역설했다.

8대 은행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연합회는 이날 논의를 거쳐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그룹은 은행 자회사와의 추가 논의를 거쳐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맞출 세부적인 지원규모 등을 조속히 마련해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금융투자업권·보험 등 여타 금융권역별 CEO 간담회를 이어간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권간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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