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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영풍제지 사태' 엮인 키움증권, 리스크 관리 TF 발족···대표는 해임

금융 금융일반

'영풍제지 사태' 엮인 키움증권, 리스크 관리 TF 발족···대표는 해임

등록 2023.11.03 18:44

안윤해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관련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회사 전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관련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회사 전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 관련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회사 전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전사리스크관리TF'(가칭)를 발족했다.

이는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시세조종 일당의 창구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키움증권은 최근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린 영풍제지 종목의 하한가로 인해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했다.

키움증권 측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영풍제지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 전액을 회수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리스크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키움증권 측은 "반대매매의 경우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미수채권 발생 시에는 고객 안내 이후 통상적인 비용 회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조직개편·전문인력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투자자 보호를 위한 모든 사항을 재점검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취지에서 황현순(56) 사장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키움증권이 이달 안으로 이사회를 열어 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경질성 인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 사장은 2000년 키움증권에 입사한 후 중국 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그룹전략경영실장 등을 거쳐 2022년 1월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됐으나, 회사가 두 차례나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8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것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이용한 '라덕연 사건'에 이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다만 키움증권 측은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이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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