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익 842억원···전년比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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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익 842억원···전년比 63.5%↓

등록 2023.11.03 15:41

김다정

  기자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070억원으로 20.1% 줄었고, 순이익은 50.8% 감소한 1036억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5071억원, 15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22.6%, 82% 줄었다. 원료가격 상승을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판가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위생 장갑 소재 NB라텍스의 경우 공급업체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이 하락했다.

합성수지의 매출은 3005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수요 부진과 중국 고부가합성수지(ABS) 신규 물량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제한적이었다.

페놀유도체는 영업손실 41억원으로 적자전환한 실적을 내놨다. 매출도 3370억원으로 비교해 28.1% 감소했다. 수요 회복 지연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 모두 악화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제품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제품별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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