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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UBS 결별하는 하나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태우 다올운용 부회장 내정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UBS 결별하는 하나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태우 다올운용 부회장 내정

등록 2023.10.19 19:42

수정 2023.10.20 07:36

장귀용

  기자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신임대표 내정자.김태우 하나자산운용 신임대표 내정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자산운용의 신임 대표로 김태우 다올자산운용 부회장을 내정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부터 하나자산운용을 이끌 수장을 뽑는 절차에 돌입해 최종 적임자로 김 부회장을 낙점했다.

김 부회장은 하나증권의 100% 자회사가 된 하나자산운용의 첫 대표이사가 된다. 하나증권은 이달 말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로부터 하나UBS자산운용 지분 51%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름에서 UBS를 뗀 하나자산운용으로 출범한다. 이날 신임 CEO임명도 공식화 할 방침이다.

김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운용업계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1993년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간판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하며 일명 '스타 펀드매니저'로 떠올랐다.

2004년 5월부턴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옮겨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펀드' 등 대표 주식형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했다. 외국계운용사가 한국인에게 국내 주식 투자부문 대표를 맡긴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2014년 말 피델리티운용에서 퇴직한 이후 2015년 12월 KTB자산운용 대표(현 다올자산운용)를 거쳐 지난해 다올자산운용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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