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점포를 식료품에 특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동점을 20번째로 오픈했다. 리뉴얼 매장들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홈플러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추석 대목을 맞아 사전에 인기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 홈플러스가 지난 1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든 카테고리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1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육포가 60%, 곶감이 46%, 김이 38% 뛰었다.
온라인 부문은 추석 시즌 늘어난 배송물량이 지연되지 않고 적시에 배송되기 위해 AI 시물레이션을 통한 사전점검과 보완을 거듭했다. 물량 증가로 인한 배달 지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배송 차량을 확대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자별 예상 물량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외에도 배달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오배송과 지연배송을 최소화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시즌 '원팀데이'라는 이름으로 본사 직원들까지 바쁜 현장 점포 지원을 위해 나서며 힘을 모으고 있다"며 "전사 직원들이 하나의 팀이 돼 추석 맞이 준비를 마쳤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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