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산업 '기타'로 분류된 삼성 스마트워치, 2분기 점유율 굴욕

산업 전기·전자

'기타'로 분류된 삼성 스마트워치, 2분기 점유율 굴욕

등록 2023.08.29 15:41

김현호

  기자

공유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 행사가 7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체험존에서 참석자가 '갤럭시워치6'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3' 행사가 7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체험존에서 참석자가 '갤럭시워치6'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집계치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2분기 연속 감소하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구체적인 출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도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70% 급증했고 중국 시장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는 게 카운터포인트의 설명이다.

손우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의 회복세는 아직 미온적임에도 화웨이는 2분기에 워치4 시리즈 등 새로운 주력 제품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해 2020년 이후 분기별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 기업별 시장 점유율은 애플(22%)과 화웨이(10%)에 이어 인도의 노이즈(10%)가 뒤따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9%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나 이번 조사에는 기타(Others) 군으로 분류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9% 감소했다"며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출하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으나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선 각각 24%, 13% 줄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