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포스코DX, 프랑스 물류자동화 기업과 협력···로봇 도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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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프랑스 물류자동화 기업과 협력···로봇 도입 '속도'

등록 2023.07.11 10:18

강준혁

  기자

포스코DX가 프랑스 물류 자동화 로봇 생산 기업, 엑소텍(Exotec)과 협력을 맺었다. 사진=포스코DX 제공포스코DX가 프랑스 물류 자동화 로봇 생산 기업, 엑소텍(Exotec)과 협력을 맺었다. 사진=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스마트팩토리 사업 영역에 로봇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포스코DX는 물류자동화 로봇을 공급하는 프랑스 기업, 엑소택(Exotec)과 협력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상호 조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력으로 엑소텍이 생산하는 물류 자동화 로봇 '스카이팟(Skypod)'이 포스코DX가 추진하는 통합 물류 창고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포스코DX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스카이팟 공급권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엑소텍의 스카이팟은 아마존 KIVA와 같은 저상형 무인운반시스템(AGV)과 큐브(Cube)형 자동적재 기능이 융합된 자율이동로봇(AMR)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무인운반시스템의 단점인 랙의 높이 제한을 극복, 최대 12m 높이의 저장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에서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피킹/이송/적재를 담당하는 수직형 자율주행 로봇의 운영 대수를 추가적으로 늘릴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배 증가된 처리량과 확장성을 가진 것이 장점이다.

질 불라드(Gilles Baulard) 엑소텍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포스코DX가 구축하고 있는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의 엄청난 규모에 매우 놀랐고 국내 최대규모의 메가허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 물류자동화시장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풀필먼트센터에 더욱 특화된 스카이팟 시스템의 국내 1호 공급사로서 물류 자동화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자동 창고시스템 대비 설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엄격한 국내 소방기준에도 적합해 신규 물류센터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RIST, 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도 지난해 발족해 그룹차원의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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