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코츠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IPO 절차 돌입

증권 IPO

코츠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IPO 절차 돌입

등록 2023.06.30 17:44

한승재

  기자

공유

방위산업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의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원~1만1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00억원~115억원이다.

회사는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8월 1일~2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자체적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도·습도·진동·충격 등 국방규격을 만족하는 싱글보드 컴퓨터 및 군용전시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지상·해상·항공·유도무기 등의 사업에 참여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감시 정찰·지휘통제·정밀타격 등과 같은 무기체계의 컴퓨터 장치 개발·제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회사의 주요 품목으로는 ▲K2전차와 같은 무기에 적용되는 사격통제 컴퓨터 및 전시패널 ▲해군 함정에 적용되는 소나체계 및 무장통제 체계 ▲전투기 및 무인기에 탑재되는 처리통제부, 발사제어 패널 등이 있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418억원으로 이는 2021년 319억원 대비 31% 성장한 수준이다. 회사는 방위산업 내 정보통신기술(IT) 확대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 전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우수인력 확보, 설비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투자 할 예정이며, K2전차의 폴란드 수출 등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라인 증설에 활용될 계획이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BC 시장 내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