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사업부, 기존 6개 본부→5개 본부로 축소1분기 당기순이익·영업이익 흑자 전환 성공봉원석·윤지호·오응진, 올해 말 임기 만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7월 손 바뀜을 앞두고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겪은 부침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3월 말 기준 IB사업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 변화를 단행했다. IB사업부의 경우 기존 6개 본부를 5개 본부로 축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투자금융본부를 기존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늘렸지만 부동산금융본부는 기존 5개 팀에서 3개 팀으로 축소했다. 구조화 금융본부는 해체됐으며 대신 PF본부가 기존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늘었다. 복합금융본부의 경우 기존 3개팀 에서 2개로 감소했다. 또한 부동산투자개발 3개 팀이 해체됐으며 전략기획팀과 전략금융팀이 신설됐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IB사업부를 투자금융본부와 부동산금융본부 등 5개 본부 13개 팀으로 운영, 2021년엔 본부를 7개까지 늘렸다. 팀은 18개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레고랜드 발(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로 부동산PF 사업에 직격탄을 맞은 이후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297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82% 가량, 영업이익은 81%가량 감소했다. 4분기엔 당기순손실과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지속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무리해 신규 사업보단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사업부 대표들도 사활을 걸고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주주가 바뀌는 상황에서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요 임원들과의 계약 연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IB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봉원석 부사장는 2020년11월 이베스트투자증권에 합류한 인물이다. LG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과 미래에셋대우 IB2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해 실적 부침을 겪었었다.
봉원석 부사장과 함께 윤지호 리테일 사업부 대표(전무), 오응진 홀세일 사업부 대표(전무), 이규윤 채권본부장(전무) 등도 올해 말을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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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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