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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투자, 경기 침체기에 더 중요"

산업 전기·전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투자, 경기 침체기에 더 중요"

등록 2023.06.14 18:27

이지숙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사장이 경기 침체기일수록 투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링크드인을 통해 "종종 경기 침체기에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서 "전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는 현재 우리가 처한 것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 훨씬 더 중요하다. 투자를 통해서만 기업이 새로운 혁신을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 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업은 '다윈주의'적이고 가장 빨리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앞서 나아가는 생존 경쟁"이라며 "자기 변화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침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위해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면서 "경제가 부불리할 때 혁신하는 기업은 분위기가 바뀔 때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반도체 감산 공식화 후 생산량 조절에 나섰지만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시설투자와 R&D(연구개발) 투자는 줄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액은 10조7388억원으로 이 가운데 9조7877억원이 반도체 부분에 투입됐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6조5790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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