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따르면 구단 측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요청한 구단주 변경이 이날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승인됐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SK 선수들이 뛰는 홈경기를 자주 관람하는 등 농구 선수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선수단 훈련 시설과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구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1999-2000시즌과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2022시즌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 중인 최 회장은 스포츠 분야에선 대한핸드볼협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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