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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오이스터' 사업 뛰어든 한화家 삼남 김동선, '홀로서기' 성공할까

유통·바이오 채널

'오이스터' 사업 뛰어든 한화家 삼남 김동선, '홀로서기' 성공할까

등록 2023.05.30 15:58

윤서영

  기자

더 플라자, 국내 특급호텔 첫 '오이스터 바' 운영'배식당'과 손잡고 본격적인 MZ세대 공략 나서향후 갤러리아 '와인' 사업과 시너지 창출 기대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전무가 버거와 와인에 이어 '오이스터'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픽=박혜수 기자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전무가 버거와 와인에 이어 '오이스터'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전무가 오이스터(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경영 보폭을 한층 넓혀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무가 이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이날부터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운영한다.

이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고객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취지다. 특히 배식당은 한때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압구정 인기 장소로 유명했던 한식 요리 주점이다.

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마리스는 통영의 맑은 바다에서 자라 크기와 육질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를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만큼 더욱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오이스터 바는 향후 김 전무의 와인 사업과 좋은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삼배체굴은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로 꼽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전략부문장이 전략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내달 1일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 목적은 주류 수출입업과 주류 도소매업, 와인잔 수출입업 등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운영한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운영한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업계에선 이를 두고 김 전무가 당초 외식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물론 큰 공을 들여왔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에는 갤러리아 인적 분할 이후 첫 행보로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사업권을 취득했으며 이달 1일 자로 관련 사업을 위한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내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들어선다.

쉐이크쉑버거,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1호점은 내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들어선다.

이보다 앞선 2021년 7월에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일식당 '스기모토'의 문을 처음 열었으며, 2019년엔 독일에서 중식집 '다스웍'과 일식당 '다스 샤부' 등을 오픈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김 부문장은 올해 하반기 스페인산 프리미엄 이베리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건강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들여오겠다는 김 부문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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