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롯데카드앱에서 본다···'라방' 플랫폼 확장

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동시 송출한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동시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유통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G마켓을 통해 엘라이브를 동시 송출한 결과 1시간 만에 10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카드와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기획했다. 카드사앱을 통한 엘라이브 송출은 첫 번째 시도로 향후 성별, 연령, 소비 성향 등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송출된 엘라이브에는 평소 대비 5배 많은 시청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 오후 8시에는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식사권을 판매한다.

내달 4일까지 동시 송출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고야드 생루이백', '소니 카메라' 등 경품을 증정하며 롯데홈쇼핑 적립금 최대 20%, 롯데카드 캐시백 최대 10%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엘라이브 동시 송출 방송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마이피드'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