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DB하이텍은 1분기 매출 2982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54.3% 감소한 수치다. 사측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DB하이텍은 반도체 업황 하락의 영향을 최소화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2위인 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쟁우위의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했으며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고전압 전력반도체 신규 제품을 확대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분야 비중을 늘려 실적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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