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과기정통부 클라우드지원 서비스 공급자 선정

3개 분야 서비스 제공···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성장 기대

한전KDN "전력과 에너지산업 분야 상생 협력 선도할 것"

한전KD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 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의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자 선정은 정부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을 진행, 계약 행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제도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와 함께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함께 아우른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 운영 관리 서비스 등 항목이 포함됐다. 한전KDN은 전문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서 K-ECP(한전KDN-EnergyCloudPlatform)를 활용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달 기준 55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공급자 선정을 통해 공공기관을 지원하는 서비스 전문 공급자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구현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전력과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민·관 상생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