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5회 탄소중립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 개최
최 회장은 3일 열린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누군가 탄소 감축을 한다면 사회가 노력한 사람에 대해 크레딧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대표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과 기업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 회장은 녹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해 "탄소중립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보니 편익이 비용보다 커지는 시점인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의 경우 2060년에나 가능하다"며 "2060년까지 기다리기는 너무 멀다. 어떻게 하면 시점을 달길 수 있을까라는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이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0대 정책과제를 담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날 한덕수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한상의 100대 과제는 지난해 4차례 개최한 국내 세미나를 비롯해 탄소중립 전문가 100여명과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해 마련한 해법을 담았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세 가지 문제 ▲프라이싱(Pricing) ▲솔루션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감축 수단과 기술로는 탄소중립이 힘든 만큼 과학기술을 계속 촉진·개발해야 하고 탄소 감축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3대 원칙과 이를 세부적으로 나눈 9대 전략 분야를 만들었고, 9대 전략 분야 안에 100가지가 포함된 전략 보고서를 만들었다"면서 "100가지 과제를 제대로 수행한다면 2060년이라고 만든 골든 크로스가 2040년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인센티브 제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돈을 벌면 텍스(Tax)를 내는데 탄소를 줄이면 마이너스 텍스를 해 즉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들이 돌아가야 글로벌과 로컬, 개인이 실제로 탄소를 줄이는 데 다 같이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올해 1월 탄소감축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가 발렌트리 카본 마켓(자발적탄소시장)을 아시아에 만들어서 미래에 다가오는 새로운 인센티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더더욱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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