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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크래프톤, 폴란드 개발사 PCF에 지분투자···퍼블리싱 강화 '속도'

IT 게임

크래프톤, 폴란드 개발사 PCF에 지분투자···퍼블리싱 강화 '속도'

등록 2023.03.30 09:53

수정 2023.03.30 10:12

배태용

  기자

크래프톤, 폴란드 개발사 PCF에 지분투자···퍼블리싱 강화 '속도' 기사의 사진

크래프톤이 폴란드 게임사 '피플 캔 플라이(PCF)'의 10% 전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연초 김창한 대표가 밝힌 세컨드 파티(지분 투자 통한 퍼블리싱 권한 확보) 발굴 확대의 일환이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신주 청약 형태로 PCF 지주사 PCF그룹의 지분을 29일(현지시간) 종가에 9%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40.2즈워티(약 1만2158원)에 매입했다. 폴란드 상장사인 PCF는 지난 2002년 설립된 게임사로 대표작은 1인칭 슈팅(FPS) 시리즈 '페인킬러'다.

크래프톤이 확보할 주식은 최대 359만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4450만즈워티(약 437억원) 수준이다. PCF는 크래프톤 외에도 총 2억9500만즈워티(약 892억원)을 더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양측이 퍼블리셔 분야에 있어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일환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개발사 지분 투자를 통한 세컨드 파티(Second Party) 퍼블리싱 기회를 늘려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달 7일 게임 개발사 너바나나와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처음 체결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해외 독립 스튜디오 및 외부 개발사와 파트너십,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세컨드 파티'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올해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으로 더 많은 IP가 타석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량 높은 글로벌 개발사 PCF 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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