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홈리빙페어 10일간 취급고 100억 돌파"

에싸 최화정쇼 방송 화면.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이달 6일부터 10일간 진행한 '2023 상반기 홈리빙페어'를 통해 총 100억원대의 취급고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홈리빙페어 실적 대비 143% 신장한 수치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부터 실행된 '원플랫폼' 전략이 실적 증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TV홈쇼핑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의 멀티 채널을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각 채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 단독 상품과 혜택을 내건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프라인 쇼룸이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멀티채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의 남양주 아울렛 전시관을 활용해 CJ온스타일 단독 상품을 전시관에 비치하고 전 판매 채널과 연계한 원플랫폼형 프로모션으로 주문금액 24억원을 달성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기존 이커머스 판매 중심으로 운영되던 홈리빙페어를 원플랫폼 프로모션으로 확장해 폭발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각 채널에 맞는 상품 소싱, 재미와 브랜드 가치제고에 효과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