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9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송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800만원, 상여금 14억2300만원 등 총 25억4100만원을 받았다. 전년도 송 사장의 연봉은 급여 9억7900만원, 상여금 3억1500만원 등 총 12억9400만원이었다.
송 사장의 연봉 인상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실적이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86조5590억원, 영업이익은 42.8% 늘어난 7조233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의 영업이익이 7조원을 돌파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최준영 부사장은 급여 6억9400만원, 상여 5억원 등 총 11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주우정 부사장도 8억7700만원을 받아 고액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조상현 전무는 19억7100만원, 카림 하비브 전무는 17억9800만원, 박상덕 상무는 14억6600만원, 이용민 상무는 1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의 상여금은 임원보수지급기준(성과 인센티브)을 기초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과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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