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3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성인모 산업·시장 총괄 부문장(전무), 윤영호 정책지원본부장(상무), 오무영 산업전략본부장(상무)가 계약기간 종료로 금투협을 떠났다.
대신 이상호 전 미래에셋증권 광화문센터장이 영입됐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보직을 맡진 않았다"며 "새롭게 신설된 조직을 맡을지, 아니면 기존의 다른 조직의 임원직을 맡을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센터장은 서 회장과 접점이 많은 인물이다. 이 전 센터장은 1992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 이후 하나대투증권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00년 미래에셋증권 명동지점 개점 멤버로 합류한 이후 2005년 돈암동 지점장, 2007년 서초지점장을 맡았다. 2011년에는 WM강남파이낸스센터 개설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 회장의 경우 1988년에 대한투자신탁에 입사,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5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상무)를 역임했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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