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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갤폴드4' 지원금 18% 올렸다···갤S22U 인상도 동참

IT IT일반

KT '갤폴드4' 지원금 18% 올렸다···갤S22U 인상도 동참

등록 2023.01.13 10:10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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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4 512GB 공시지원금 인상···출시 후 처음8만원대 요금에 지원금 힘줘, 13만원 최고가 요금제 '동결'갤럭시S22 울트라도 인상···통신3사 중 '최대 지원금'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KT가 13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 일부 모델 공시지원금을 최대 18%가량 인상했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5개월 만의 첫 조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2 울트라 지원금 인상 행렬에도 합류했다. 다음달 초 공개되는 차기작(갤럭시S23 시리즈·가칭) 출시를 앞두고, 막판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KT는 이날 갤럭시Z 폴드4(512GB) 공시지원금을 26만3000원부터 65만원(일반 요금제 기준)으로 조정했다. 최대 공시지원금(13만원 요금제·초이스프리미엄)은 기존과 동일하다.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8만원(베이직) 요금제 지원금을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리며, 인상 폭(17.7%)을 가장 크게 가져갔다.

갤럭시Z 폴드4(512GB) 출고가는 211만9700원이다. 기존 KT 베이직 요금제를 쓰는 고객이 부담할 단말기 가격이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160만2200원이었다면, 앞으로는 137만2200원만 내면 된다. 이는 SKT, LGU+와 비교해 가장 좋은 조건이다.

KT는 이날 갤럭시S22 울트라 공시지원금도 올렸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LGU+와 SKT의 인상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새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26만3000원부터 65만원이다. 65만원의 지원금은 경쟁사 중 최대다. KT 고객은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출고가가 145만2000원인 갤럭시S22 울트라(256GB)를 절반 이하 가격(70만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협의해 단말기의 공시지원금 규모를 결정한다. 이번 지원금 조정은 다음달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전 재고를 정리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공개되면 전작의 판매량은 빠르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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