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모투스란 라틴어로 '움직이는(Motus) 인간(Homo)'이라는 뜻으로, 해외여행·운동·문화생활 등 역동적인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년도 11월 대비 약 600% 증가한 수치였지요.
문화생활도 크게 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58.1%로 전년대비 24.5%p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호모 모투스 트렌드는 여행·문화뿐만 아니라 운동·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종 업계에서도 '호모 모투스'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활발한 신체 활동은 근육 퇴화를 늦춰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호모 모투스 트렌드가 계속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