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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불안지수 '위기' 단계···GDP대비 가계·기업빚도 최대

금융안정보고서

금융불안지수 '위기' 단계···GDP대비 가계·기업빚도 최대

등록 2022.12.22 12:46

정단비

  기자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2022년 12월) 설명회가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임호성 시스템리스크팀장, 임광규 안정총괄팀장, 이종렬 부총재보, 이정욱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안정분석팀장/사진=한국은행 제공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2022년 12월) 설명회가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임호성 시스템리스크팀장, 임광규 안정총괄팀장, 이종렬 부총재보, 이정욱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안정분석팀장/사진=한국은행 제공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신용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11월 23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3.6으로 위기단계(임계치 22)까지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1월 5.9, 5월 13.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신용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우발적 신용사건이 가세하며 채권 및 단기자금 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이 일부 제약됐다"며 "11월 들어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안정화조치 이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융시스템 내 중장기적 취약성을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올해 1분기 51.9에서 3분기 44.9로 낮아졌다.

한은은 경제주체의 위험선호 약화 등으로 그동안 누증된 금융불균형이 축소되고 금융부문의 양호한 복원력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 취약성은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및 기업들의 빚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23.7%로 종전 최대치였던 2분기(222.3%)보다도 높다. 가계신용 레버리지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신용 레버리지 확대 영향이다.

같은 기간 GDP 대비 가계신용의 비율은 105.2%로 1분기(105.5%) 대비 0.3%p 하락한 반면, 기업신용의 GDP 대비 비율은 118.5%로 1분기(115.3%) 대비 3.2%p 상승했다.

특히 가계부채(가계신용통계 기준)는 3분기말 1870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기업대출은 1722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은은 기업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자본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회사채 및 CP 발행 여건 악화, 환율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금수요 증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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