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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해외 건설현장 방문...'삼성물산 건설 홀대론' 일축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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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전 회장, 첫 해외출장길에 중동 건설현장 방문
계속 꼬리표 달린 건설 홀대론·주택 철수설 등도 일축
"중동 기회의 땅" 뜻 밝혀...해외 보폭 확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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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UAE 바라카 건설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 중동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현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 격려 차원의 방문이지만, 업계서는 이 회장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그간 삼성물산에 꼬리표처럼 달라붙었던 '건설 홀대론'을 일축시키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다프라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서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것.

이 회장 체재로 들어선 이후 삼성물산 건설부분은 그간 '계륵'같은 존재로 표현됐다. 시공능력평가 1위를 굳건히 수해 지키고 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와 비교할 수 없고 현장 사고, 아파트 민원 등으로 '잡음'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이유에 "이재용 회장이 건설부문을 싫어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한 때 주택사업을 축소하면서 주택 철수설까지 나온 이유도 이 같은 이 회장의 건설 홀대론이 한몫했다.

하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홀대론과 주택사업 철수설 등은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회장이 중동지역 법인장들을 모아 놓고 "중동은 기회의 땅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주문하면서 오히려 힘을 실린 모양새가 됐다.

또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간 중동 시장 진출에 소극적이던 국내 건설사들에게도 자극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동 쇼크'로 몇몇 건설사들이 타격을 입은 이후 국내 건설사들은 주택시장에 집중하며 그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또 유가도 하락하면서 발주량이 감소, 한동안 '수주텃밭'의 의미가 퇴색됐다.

그러나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 발주 확대 기대감이 돌고 있는 와중에 재계 1위 총수가 중동 공략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에 경쟁사들도 발 빨리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장은 원래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빈살만 왕세자를 접견, 17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에 앞서서도 이 회장은 빈 자이드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는 등 중동 지역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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