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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어려울 때일수록 실력 발휘···새 역사 만들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어려울 때일수록 실력 발휘···새 역사 만들자"

등록 2022.11.01 12:58

윤서영

  기자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2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1일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며 "삼성전자의 저력과 도전 의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기념식을 통해 ▲한계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롭게 성장 ▲고객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 재정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적극적 실천 ▲소통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회 영역인 AI, IoT, 로봇, 메타버스 등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신사업 기회를 창출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혁신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자"며 "선구적인 준법정신과 문화가 삼성전자의 기본 가치로 자리 잡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첨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당초 계획했던 내부 축하 공연을 취소했으며 간소하고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지난달 31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내면서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추모에 함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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