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종희·경계현 "희생자 추모에 함께해달라"···이태원 참사 애도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자(왼쪽)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삼성전자가 31일 한종희 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된 이태원 참사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두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모든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에게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추모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회사 창립기념일 행사도 뉴삼성 비전 발표 등 이벤트 없이 조촐하게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원 시상식 등 내부 행사만 간단하게 진행키로 했다.